본문 바로가기

봄이 이야기(발달치료, 엄마표활동)2

봄이 발달지연 이야기2_처음 치료실 문을 두드리던 날 안녕하세요.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이 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라이입니다. 지난 1편에서는 어린이집 집단관찰에서 심화검사 권고를 받고, 결국 퇴소를 당하게 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,오늘은 그 이후, 봄이의 손을 잡고 처음으로 치료실 문을 두드리던 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.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어요 베일리 검사 결과를 받아 들고 나서,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. "치료를 시작해야 한다"는 건 알겠는데, 어디서, 어떤 치료를,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어요.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언어치료, 감각통합치료, ABA치료... 종류도 너무 많고, 센터마다 말이 달랐어요."우리 아이한테는 어떤 치료가 필요한 걸까?"어디에 가서 치료를 해야하는 거지?""아, 누가 이거해라 저거해라하고 콕 찝어 알려줬으.. 2026. 4. 15.
봄이 발달지연 이야기1_어린이집에서 퇴소당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날 안녕하세요.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이 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라이입니다. 오늘은 정보 글이 아닌, 봄이와 제가 걸어온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내보려고 합니다.블로그에 발달검사, 장애등록, 바우처 신청 방법을 차곡차곡 정리해왔지만, 사실 그 모든 정보를 알게 된 데는 시작점이 있었어요. 그 시작은, 어린이집 선생님의 전화 한 통이었습니다. 어머니, 봄이가 집단관찰에서 심화검사 권고를 받았어요.봄이가 세 살이 되던 해였습니다.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아동발달 집단관찰에서 봄이가 또래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. 심화검사를 권고한다는 말이었어요.처음에는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."우리 아이가? 집에서는 이렇게 잘 노는데."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에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 하나씩 떠올랐어요. 눈 맞춤.. 2026. 4. 14.